부스 설치한지 한달째되어 후기 남겨봅니다
설치하기전에 집도 좁은데 기계들여서 방 하나 없애는짓을 왜하냐고
와이프님이 잔소리하는통에 설득하느라 고생이 많았거든요 ㅎㅎㅎ
결국은 머리를 써 얼마전에 플룻 시작한 아이를 남들보다 연습을 더 시켜야
진도가 빨리 나간다는 핑계로ㅎㅎ성공이죠
뭐~요즘은 아이와 서로 연습하겠다고 옥신각신하다 결국엔 둘이 같이도 합니다
다행히 외관은 잘 만들어진 가구 같아서
집 한켠에 설치해놓으니 와이프도 별말이 없어 좋습니다
성능은 그때 실장님이 추천해준 슈퍼??싱글
슈퍼인지 울트라인지 기억이 잘나지않네요
12시까지도 가능하다하셔서 사실 반신반의했습니다
계약해놓고 좀 비싸더라도 안전하게 커플 신청할껄하는 계속된 불안감에
실장님 계속 귀찮게했죠ㅜ
디지털 피아노 사용하는 제게 커플보다 슈퍼??싱글이 더 효율적이라는
실장님 말씀 듣길 잘한것 같습니다
퇴근후 새벽 1시도 넘게 연주하고 안방에 들어와보니
와이프 너무도 잘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아침에 물어보니 전혀 몰랐답니다ㅋㅋ
그 이후로도 쭉~새벽 2시까지 그 이후론 졸려서 못해봤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 대만족이며 본전 생각 안날정도로 뿌듯합니다
내부도 아늑하니 좋고 요번 주말엔 거울도 들여놓을 생각입니다
물론 와이프님 마실나갈때를 포착해서 ㅎㅎㅎ
다만 아쉬운건 처음에 좀더 크게 주문할걸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방음 부스에 아무런 지식이 없는 제가 귀찮을만큼 묻고
계약한후론 불안함에 자주 전화해도 항상 상냥하게 설명해주고 안심시켜준
강지현 실장님 비싼 커플 부스 파셔도 뭣 모르고 샀을 저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이즈와 가격에 대한 설득 정말 감사드리고
그때 힘들게 설치해주신 설치자분들께 이렇게라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정 좁다 싶으면 업그레이드 신청할테니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