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아이콘

고객사용후기

방음 부스 사용 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성자 :서울대치동 정0** 댓글 0건 조회조회수 : 4,898 작성일작성일 : 2006.08.28

본문

<방음부스 사용기>

색소폰나라 회원으로 방음부스를 제작, 설치하시는 강**님에게 연락하여 이제야 저제야 기다렸던 방음부스를 설치한지 약 5일. 방음부스 안에 아직 약간의 매운냄새(?)가 남아 있지만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니고요(3~4주면 다 휘발되어 없어진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우리가 조용 조용히 말하는 소리의 소음도 측정을 해보니 50-55db, 제가 평소 보는 텔레비젼의 볼륨이 65-70db 정도 나오더만요.
참고로 부스 안에서 힘껏 색소폰을 불면서 측정한 소음치는 120db 왔다리 갔다리,,,(구력있는 분은 130db까지도 나온대네요) 방음부스 설치 완료 후, 제 알토색소폰을 꺼내어 이중문을 확실히 닫고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반주기를 틀어놓고 스피커는 6W짜리에 연결해서 적당히 볼륨을 키우고 말이죠. 제가 평소 불던 크기로 색소폰을 불면서 시건창을 통하여 부스 가까이 붙어서 계측되고 있는 소음측정기의 수치를 보니 60db 근처를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제 방의 텔레비젼 소리 보다도 더 작게 들리는 셈 이지요. 부스에서 좀 더 떨어져 측정하면 소음수치는 더 작을 것이라 생각되고, 집의 현관문을 닫아 버리기 때문에 한 밤 중에도 옆집에서는 거의 못느낄 것으로 여겨지네요(이웃집도 현관문과 방문을 닫았을 것이 분명하잖아요?)

실험삼아 자정에, 새벽 2시에, 새벽 4시에 각각 2시간씩 평소 연습실에서 소리내는 정도 크기로 3일간 불어 봤습니다(물론 미리 반주기 볼륨을 높이고 집 밖으로 나가서 소리가 새어나오는 정도를 여기 저기서 돌아다니며 점검해보니 소리난다는 것을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옆집이나 윗집에서 항의가 전혀 없네요. 부스 내부도 천으로 마감되어 울림도 양호하고 외관도 생뚱맞지 않고요.

암튼, 가격과 성능면에서 대만족 입니다!
다만, 밀폐된 공간이라서 그런지 형광등과, 노트북, 반주기에서 발생하는 열로 30분 정도 연습하니 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새 방음자재라서 그런지 약간의 화학약품 냄새들도 가시지 않아서 눈이 좀 매웠습니다.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서 연습을 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열 발생만 해결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참,,, 제 방음부스 크기는 1.6m X 1.7m X 2.2m(가로x세로x높이) 더블(이중 방음 설치)이네요.


****** 색소폰 나라 고객 후기중 발췌 ****

회원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