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selmer alto reference 54 를 사려다가 방음부스를 공구
헀습니다. 색소폰 시작한지 약 6-7개월 되었는데 회사일이 바빠서 학원에 갈 시간은 없고 악기는 불고싶은데 연습할 장소도 없고(예전에는 양궁장 주차장에서 차문닫고 했는데 여름이 되어 통닭이 될수도 없고 ㅉㅉㅉ...,) 그래서 마음을 확 비웠습니다. ---> 비록 악기는 중국산 싸구려지만 실력을 키우기로 말이지요. 물론 악기가 연주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겠지만 케니지가 중국악기로 연주 한들 그 실력이 어디 가겠습니까?
설치 전 까진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이거 혹시 내가 속는것 아닌가/내가 정신이 나갔나 하는 생각에 취소 할까도 생각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설치 후 생각지도 못 했던 놀라운 성능에 깜짝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제방이 조금 좁아서 큰사이즈로 하지 못한 점입니다.
글이 너무 길었나요. 아무튼 너무 흡족합니다
참 저는 1.2 * 1.5 더블 사이즈로 했는데 만약 다른분들께서 하시려면 이보다는 조금 크게 하시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 냐면 여러가지 필요 기자재를 둘 공간이 너무 작아서요. 졸필이지만 조금이나마 동호인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더운 날씨에 멀리 울산까지 오셔서 수고해 주신분들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참 그리고 자석 붙은 부품(이름을 까먹어서)짤 받았습니다)


******* 색소폰 나라 고객 후기 중 발췌 *******